철권7 '무릎'의 올 랜덤 50연승 도전

7월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TEN(The Esports Night)의 후원으로 '무릎'의 철권7 올 랜덤 50연승 도전이 진행되었다.

'무릎'은 매 판마다 캐릭터를 랜덤으로 골라 50연승을 달성하는게 목표였다.

 

본 경기들은 1승당 상금 20만원이 부여되여 실패한 경우 잔여 경기에 대한 상금은 '무릎'의 이름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되는 좋은 취지의 이벤트였다.

 

 

올 랜덤 50연승은 작년 11월 '무릎'의 개인 방송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시청자의 미션으로 올 랜덤 50연승에 도전한 무릎은 35연승을 거둔 후 36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고, 이에 TEN을 통해 정식으로 재도전하게 된것이다.

 

초반 35연승은 사전신청을 받았던 유저들과, 나머지 15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플매저격이 가능한 경기였다.

35경기까지는 황금단 이하 유저만 신청 할 수 있었으며, 10연승 이전에 실패시 1번의 재도전의 기회가 있었다.

 

초반부터 기대이상의 실력을 뽐낸 참가자들이 풀라운드 승부를 만들며 흥미진진했다.

'무릎'의 랜덤 픽의 결과에 희비가 갈리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무릎'의 올 랜덤 50연승 재도전은 11연승에서 종료되었다. 12번째 경기에서 랜덤 픽으로 조쉬가

중복으로 나왔지만 테켄 킹 계급의 에디 유저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무릎'은 "연승도전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시청자분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하였다.

TEN은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신개념 이스포츠 대회다. 지난 1월 '스타 프로리그 레전드 매치 SKT vs KT'로 1회를 성황리에 마친 TEN은 이후 카트라이더, 워크래프트3 등의 종목으로 특별한 경기를 개최하며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ps) 후일 여담으로 최측근 '샤넬' 선수의 발언으로는 '무릎'선수가 설사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